2005-02-28 11:26:09
성실한 삶의 목적을 오직 하나님의 나라에 두고 계신 주님의 귀한 자녀 최청학 성도님을 환영합니다. 울산의 현대중공업에서 근무해 오신 성도님은 2주전 휴스턴 사무소에 약 9개월 근무예정으로 파견 나오셨습니다. 한국에는 부인 양선영 성도님이 시어머님을 모시며 두 자녀 성은과 하은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업무인수와 주변 환경들을 정리하느라 바쁜 가운데서도 어김없이 어머니의 손맛이 담겨있는 김장김치, 늘 반듯한 옷가지를 건네주던 아내의 손길 그리고 무엇보다 한참 장난꾸러기들인 아이들의 재잘거림이 그리움으로 다가옵니다. 그러나 다소 황량한 휴스턴 생활을 시작하면서 먼저 하나님의 교회를 찾기 시작했고 아파트 바로 근처에 위치한 우리 교회를 보며 하나님의 따스한 사랑과 예비하심에 감사를드리셨다고 하십니다. 작은 일에도 말없이 충성하는 집사로서 울산의 미포교회를 섬기셨던 성도님은 중앙동산에서 새로운 헌신을 다짐하셨고하나님이 주시는 영원한 평강과 위로도 함께 받게 되실 것으로 믿습니다. 또한 함께 생활하고 있는 동료들의 영혼구제를 첫 사명으로 삼고 기도하고 계시는 성도님께 하나님의 축복이 새로운 업무위에, 그리고 멀리 있는 가족 모두에게 임하게 될 것을 기도드리며, 짧은 휴스턴 생활이지만복된 결실을 가득 거두시는 은혜의 시간들로 채워 가실 것을 기원합니다. (5남선교회 / 에셀나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