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31 21:58:51
하나님과의 만남을 물리적인 시간의 잣대로서 생각하지 않고 오직 지금 이 순간 하나님이 곁에 계심을 가장 큰 감사로 생각하고 계시는 최혁호,황준미 성도님 가족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최혁호 성도님은 한국에서 대학 졸업 후 일리노이 주립대학에서 전자공학 석박사 과정을 마치셨으며 지금까지 7년간 라이스 대학에서 전자공학 교수로 강단에 서고 계십니다. 부인 황준미 성도님과의 사이에 늘 가정에 함박 웃음꽃을 선사해주는 동하와 세린이가 축복 속에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불교집안에서 성장해 오신 최혁호 성도님은 오랜 미국생활 동안 한 번도 교회에 나가본 적이 없을 만큼 스스로 크리스천이 되는 길에 관심을 갖고 있지 않으셨지만 오직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얼마 전부터 여름휴가로군데군데 자리가 빈 중앙동산의 예배에 조용히 참석하시다 등록을 결심하셨습니다. 또한 아직 낯설고 어색하지만 온가족이 한 주간을 정리하며겸손한 자리에서 머리 숙이는 예배의 자리가 점점 편안해짐을 느끼고 계십니다. 특별히 유아반에 다니는 동하가 벌써부터 예배시간을 즐거워하며 주일 아침을 기다리는 것을 곁에서 보면서 두 분은 감사와 함께 좀 더 가까워진 주님의 숨결에 설레임을 느끼고 계십니다. 주어진 자리, 주어진 달란트에 최선을 다해 오신 최혁호, 황준미 성도님의 모습을 특별히 사랑하시어 이곳까지 인도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아름다운 믿음의공동체인 중앙동산에서 함께 주님을 닮아가는 훈련들을 통하여 더 큰 영광을 하나님께 드리기를 기원합니다. (여호수아/ 드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