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29 13:44:41
나무를 옮겨 심을 때 적절한 시기와 적합한 장소의 선정이 중요하듯, 신영철, 신희숙 성도님 가정에 타오르는 믿음의 불꽃을 보신 주님께서는 멀리 이 곳 중앙동산에 그 뿌리를 옮기도록 인도해주셨습니다. 한국가스공사에 근무하고 계시는 신영철 성도님께서는 지난 9월 약 1년 6개월 예정으로 엑손모빌의 교육사원으로 휴스턴에 오셨습니다. 부인 신희숙 성도님과의 사이에 이름만 들어도 뿌듯한 동윤, 동오 형제가 있으며, 한국을떠나기 전부터 염려하고 기도했던 것과는 달리 미국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는 자녀들을 바라보며 항상 감사하고 계십니다. 대학시절까지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셨다는 신희숙 성도님은 결혼과 육아 등으로 교회를 다니지 못하다가 건강상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근처 교회의 목사님의 권유로 다시 교회를 찾게 되셨고 이후 온가족이 함께 기쁨으로 주님의 전을 찾는 온전한 믿음의 가정이 되셨습니다. 특별히 신영철 성도님은 교회의성경공부에 참여하면서 뜨거운 성령의 체험을 하셨고 이후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교회에 헌신함은 물론 새벽제단을 열심히 쌓아 오셨습니다. 그래서 휴스턴에 오게 된 것도, 이종호 집사님의 인도로 중앙동산을 찾게 된 것 역시 더 뜨거운 믿음을 갈망하는 성도님께깊은 바닷가로 나아가라는 주님의 응답으로 여기고 계십니다. 귀하고 신실한 성도님 가족과 함께 신앙의 여정을 동행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늘 평안과 은혜가 넘치는 가운데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열매를 가득 수확하게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5남, 4여/ 조각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