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29 12:42:18
인생의 가장 중요한 전환기를 낯선 땅으로의 이민으로 여기시는 분들이 우리 주위에 많지만 윤영식, 윤희은 성도님 부부는 그 이유를 믿음생활의 출발점이란 점에서 의미를 찾고 계십니 다.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시절 각각 가족이민으로 캐나다에 건너오신 윤영식, 윤희은 성도님은 청년이 된 후 휴스턴의 한 교회에서 만나셨습니다. 이후 함께 뜨겁게 신앙생활을 하시다가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 속에 한 가정을 이루셨고, 슬하에지혜와 선민, 근해 3남매가 말씀과 기도 속에 보석처럼 자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두 분의 양가 모두를 믿음의 반석 위에 서도록 축복해주셨는데, 특별히 불교집안에서 성장하신 윤희은 성도님은 이민 후 어머님께서 제일 먼저 주님을 영접하신 후 가족들의 신앙에 불을 붙이셨고 얼마 전 큰 수술 후에 둘째 오빠께서 교회에 나가게 되면서 비로소 온가족이 주님의 자녀가 되는 참 기쁨과 감격을 경험하셨습니다. 지난 9월에 우리 교회에 등록하신 후에도 뜨겁고 신실한 믿음으로 쉬임 없이 사명을 찾고 계시는 윤영식, 윤희은 성도님은 믿음의 선배로서 어린 자녀들을 영적으로 바로 이끄는 일에 자원하셨으며, 중앙동산에서 함께 예배드리며 섬기고 봉사하는 일, 그리고 사랑과 믿음을 나누는 모든 교회의 사역위에 기쁨으로 동참하며 활력이 되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성큼 다가온 가을에 성경을 펼치는 소리만큼이나 따스함과 평안함을 가지고 오신 성도님 가족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귀한 자녀들과 직장, 그리고 믿음의 여정 위에 하나님의 축복이 가득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5남,여/ 살구나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