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30 14:24:37
서둘러 2005년을 보내며 못내 아쉬운 밤을 보냈던 우리에게 하나님께서는 밝은 새해 아침에 새 하늘과 새 땅 바로 앞으로 우리의 자리를 옮겨주셨습니다. 그 은혜의 자리에서 주님의 축복이 충만히 임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2005년에도 어김없이 귀한 새가족들을 많이 인도하여 주셨던 하나님께서는 특별히 젊은 나무들을 많이 보내주셨는데 그 행렬의 맨 앞에서 부지런히 새 흙을 덮고 계신 김현철 김지연 성도님 가정을 소개합니다. 메릴랜드 대학 박사과정 중에 만나신 두 분께서는 김현철 형제님이 U of H에서 포스닥으로 연구활동을 하게 되심으로 휴스턴으로 이주하셨습니다. 성악을 전공하신 김지연 자매님은 임신 4개월의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지만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깊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예배를 은혜롭게 만들어주고 계십니다. 장로님과 권사님이신 부모님을 통해 주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성장하신 김지연 성도님의 권유로 결혼 후 처음으로 교회를 다니셨다는 김현철 형제님은 믿음 없이 시작한 신앙생활이라고 말씀하시지만 신실한 믿음을 가진 아내를 사랑하는 그 마음을 주님께서는 기쁨으로 받고 계십니다. 올 해 축복 속에 태어날 아기와 산모의 건강을 위하여, 그리고 김현철 형제님의 연구활동 및 비젼을위한 기도의 제목들이 축복의 행진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앞으로 예배와 나무동산 모임, 선한 일에 힘쓰는 선교회 활동 등 은혜와 축복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예비하신 귀한 결실을 거두시는 2006년 한 해가 되시기를 새 날 새 아침에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6남, 6여/ 싯딤나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