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02 11:35:33
모두가 앞 다투어 화사한 꽃을 피울 때 굳게 오므리고 있는 꽃봉오리를 볼 때면 어떤 모습이 나올까, 어떤 향기가 전할까 하는 기대감으로 설레임을 갖게 합니다. 오랜 세월을 묵묵히 주어진 자리에서 열심과 성실함으로 생활을 일구어 오시다가 아내 원윤정 성도님의 간절한 기도와 권유그리고 함께 때를 기다려주셨던 주님의 인도하심 속에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으며 주님의 집을 다시 찾으신 원종탁 성도님을 뭉클한 감동과 기쁨으로 환영합니다.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귀국하여 8년 동안 생활하시다가 다시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미국에 돌아오셔서 개인비즈니스를 하고 계시는 성도님께는 늘 울타리가 되어주시는 부모님과 말없는 내조로 힘이 되어준 고마운 아내, 그리고 지난 3년 동안 대나무처럼 건강하게 쑥쑥 자라버린 승연(7학년)과 나연(5학년), 뿐만 아니라 가까이 정을 나누며 살고 있는 형제가족들 모두 기쁨과 자랑이라는 말씀도 잊지 않으십니다. 원종탁 성도님은 오래 전 세례를 받고 교회에 1년 정도 다닌 후 이제껏 20년이 지나도록 주님의 발 앞에 돌아오는 시간을 지체했지만, 비어있는 동안에도 가정과 사업장에 축복을 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갑절로 영광 돌려드리기를 원하는 진실과 겸손과 순종의 믿음으로 돌아오셨습니다.남은 인생의 지도에 주님의 말씀대로 따라갈 수 있는 믿음의 지도를 만들어 가길 원하시는 원종탁 성도님과 귀한 가정위에 은혜와 축복이 넘치기를 바라며, 다시 한 번 중앙동산의 참생명나무가 되신 성도님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4남선교회/ 종려나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