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0-12 11:10:44 |

고통과 슬픔이 따르는 길이지만 주님이 함께 하시는 비아 마리스의 여정 위에서 위로와 평안을 얻고 계시는 윤경자 성도님을 따뜻한 사랑으로환영합니다.
성도님 가족은 지난 1976년에 미국에 이민 오셔서 30년 가까이 휴스턴에 사시며 이곳에 더 많은 따스한 기억들을 간직하고 계십니다. 바로 2주전갑자기 심장마비로 하나님의 곁으로 가신 성도님의 남편께서는 공군사관학교 출신으로 대령으로 예편하기까지 20년간을 공군에서 봉사하신 분으로 평소 성실함과 강직함으로 이민자의 삶을 건강하게 살아오신 분이시라 가족 모두에게 더욱 아버지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부모님의 깊은 사랑과 바른 가르침 속에서 능력 있는 아들로 제 역할을 하고 계시는 두 아드님 Sam과 Jonathan은 현재 샌디에고에서 직장생활을하고 계시는데 격주로 휴스턴을 오가며 갑작스런 아버님의 떠나심으로 슬픔이 크신 어머님을 위로하고 계시며 특히 둘째 아드님 Sam은 내년쯤 휴스턴으로 오실 계획이라고 하십니다. 윤경자 성도님과 고인 되신 남편께서는 이민 초기에 잠시 교회에 다니신 적은 있지만 바쁜 가게일과 사업으로 이후 수십 년을 교회에 다니지 못했지만 늘 마음속에는 주님을 사모하는 마음이 있으셨다고 하십니다. 이제 홀로된 자리에서 교회를 찾으시고 중앙동산의 한 지체가 되신 윤경자 성도님과 그 가족에게 하나님이 보호하심과 함께 하심으로 새로운 힘과 소망을 얻게 되시기를 기원하며, 고난 끝에서 찾게 될 하나님의 뜻과 사랑으로 남은 생에 참 평화와 축복이 가득히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 상록회/ 유향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