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4-04 12:37:40
참된 삶의 목적을 하나님께 두고 평생 그 방향키를 돌린 적 없이 신실함으로 살아오신 김용수 장로님과 김갑연 권사님을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장로님은 한국에서 외길로 개인 사업을 해오시다가 은퇴하셨으며, 권사님과 함께 일군 믿음의 가정 속에는 김영지, 강영선 집사님과 주식 형제등 7남매 모두가 사랑과 은혜의 자녀들로 양육되었습니다. 아주 오래전 서울을 새로운 삶의 근거지로 삼으면서 시작한 장로님의 주님사랑은 강산이 몇 번씩 변해갈수록 아름다운 그리스도의 향기가 더욱 풍요로워졌고, 3대를 줄곧 크리스천으로 살아오신 권사님의 믿음의 뿌리는 어떤 시련에도 흔들림 없는 신앙으로 주의에 모범이 되어 오셨습니다. 한국교회의 자랑이며, 세계 장로교회의 자부심이기도 한 서울 영락교회에 긍지를 갖고 교회를 섬기며 하나님을 닮아가는 일에 헌신해 오신 두분의 주님사랑은 지극하고 각별해서 주일은 물론 매일 새벽제단을 쌓을 때조차 단정히 양복을 입고 기도하셨으며 자녀들에게도 빠짐없이 수요예배에 참석하도록 하시는 등 바른 신앙인의 모습을 몸소 보여주시고 가르쳐오셨습니다. 현재 하나님의 돌보심 가운데 미국에 정착하여 비전을 키우고 있는 자녀분들과 기쁜 만남을 갖고 계시는 김용수 장로님과 김갑연 권사님께서 오래오래 이곳 휴스턴에서 생활하게 되시기를 자녀분들의 간절한 마음처럼 바라며, 두 분의 여생에 건강의 축복과 참 평안의 기쁨이 가득 넘쳐나기를 기원합니다. (1남, 여선교회/ 아카시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