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3-28 12:21:24

어부 베드로를 사람 낚는 어부로 만들어 가셨던 주님의 계획과 인도하심 속에 중앙동산에서 함께 떡을 떼고 믿음의 열매를 낚고 계신 정화석, 정영란 성도님 가족을 환영합니다. 정화석 성도님은 한국에 계실 때 회사의 제품판매를 책임지는 영업부를 총괄하시며 밤낮없이 바쁜 생활을 해오시다가 미국에 이민 오신 후 다시 교회로 되돌아온 후에야 그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기도로 격려해주신 부모님과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깊은감사를 드렸다고 하십니다. 부인 정영란 성도님과의 사이에는 부모님의 자랑과 희망과 보배인 쌍둥이 자매 하나와 두리가 휴스턴과 인디애나 주립대학에서 각각 간호학과 Flute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고향의 작은 교회의 장로님이신 정화석 성도님의 아버님은 늘 베드로 같은 충성스러움을, 그리고 그 곁에는 기도로 헌신해오신 어머님의 신실함이 나이가 들면서 더욱 귀하게 느껴진다고 말씀하시는 성도님 역시 이웃을 배려하며늘 겸손하신 분이며, 탁 트인 바다에서 고기를 낚는 것이 취미인 것처럼 시원한 성품과 넉넉한 웃음이 인상적이십니다. 욕심도 허세도 없이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어떤 조건도 행복의 조건으로 만들어가시는 성도님, 그러나 미국 와서 처음 섬기던 교회에 대한 애정과 부담스러움이 여전히 가슴에 무거운 돌처럼 남아있지만 더 큰 기쁨과 감사 그리고 주님의 뜻을 찾아가고 있는 귀한 가정에 부활의 영광이 넘쳐나길 기원합니다. (4남, 3여/ 향나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