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 자리도 순종과 사명으로 묵묵히 지켜오셨던 것처럼 오직 감사함으로 새로운 환경에 임하고 계시는 김희철 목사님과 엄칠순 사모님을 환영합니다. 지난 25년간 목포, 여수 등지의 미자립 농어촌지역에서 목회사역을 해오신 김희철 목사님과 엄칠순 사모님은 슬하에 2남을 두셨으며 작년 7월에 아드님 가정의 초청으로 휴스턴에 오셨습니다. 낯선 이국이지만 안락함을 뒤로한 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도서지역에서 오직 복음을 위해 헌신하셨던 때에 비하면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모여 살며 3명의 귀한 손주들을 돌보시는 지금 또한 주님의 은총이라 여기시는 목사님은 때때로 강단의 귀한 말씀으로 우리에게 은혜를 주고 계십니다. 목사님 내외분과 믿음의 가정위에 주님의 축복이 충만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남2여, 동백나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