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0-25 11:33:39
스스로 찾은 발걸음이지만 그 길을 인도하여 주신 주님을 가까이 만나는 은혜를 경험하고 계신 김기철, 김사숙 성도님 가족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1년 전 가족이 함께 휴스턴에 오셔서 미국생활을 시작하신 김기철, 김사숙 성도님에게는 성진(7th)과 봉재(3rd) 형제가 있는데, 부모님의우려 속에서도 밝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하며 오히려 낯선 미국 땅에서 뿌리를 내리려고 애쓰는 부모님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든든한 자녀들입니다. 특별히 김기철 성도님은 아름답고 은혜로운 믿음생활을 위해 기도하던 중 우연한 기회에 중앙동산을 통해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우리 교회에 등록을 결심하셨습니다. 세례교인이며 신앙이 깊은 가정에서 성장하신 김사숙 성도님은 결혼하고 남편이 교회에 함께 나오게 될때까지 10년 넘은 세월이 훌쩍 지나는 동안 드러내지 않고 기도와 말씀을 가까이하며 믿음을 지켜오셨습니다. 그 기도의 응답인지 김기철 성도님은 미국에 오신 후 아무런 거부감이나 어려움 없이 긍정적인 신앙생활을 하고 계셔서 마치 하나님을 만나려고 미국에 온 것 아닌가 하는 농담아닌 농담을 주변에서 듣고 있습니다. 성진이와 봉재 역시 평소 적극적이지 못했던 신앙생활이 중앙동산의 순수하고 푸른 또래의 나무들과 함께교제하고 말씀을 배우며 열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도하는 제목마다 응답해주시는 주님의 방법이 때론 가시 같은 모습으로 다가올 지라도 그속에 담긴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놓치지 않으시기를 바라며, 순종하는 믿음생활을 하고 계시는 성도님 가정위에 평안과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두란노/ 에스더/ 향나무) |